[30일 프리뷰] ‘우천 휴식’ 대전, 키움 위닝? 한화 반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6.30 12: 36

비로 인해 하루 휴식을 취했던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주말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키움과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28일 키움이 6-5로 승리한 가운데, 29일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개시 되지 못하고 순연 결정이 내려졌다. 한 점 차 접전을 펼쳤던 만큼, 두 팀 모두 꿀맛 휴식이 됐다.

승리를 거둔 키움은 이승호에서 브리검으로 선발 투수를 바꿨다. 숨 고르기가 필요했던 한화는 김범수를 그대로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브리검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2.9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5월 한 달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6월 등판하 5경기에서는 3승 2패 평균자책점 2.40의 성적으로 더디지만 승리 쌓기에 나섰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달 15일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 선발 김범수는 19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은 22일 삼성전으로 8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위력투를 선보였다. 키움을 상대로는 구원 투수로 두 차례 선발 투수로 한 차례 등판해 4이닝 7실점(5자책)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직전 경기 8이닝 무실점 호투의 기세를 ‘천적’ 키움을 상대로 발휘될 지 주목된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