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누, 도스 산토스에 1R TKO 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6.30 14: 29

프란시스 은가누(카메룬)가 주니어 도스 산토스(브라질)까지 꺾었다.
은가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깃센터서 열린 UFC 온 ESPN 3 메인이벤트서 1라운드 1분 11초 만에 도스 산토스에 TKO 승을 거뒀다.
은가누의 핵펀치는 도스 산토스에게도 통했다. 로킥을 주고받으며 기싸움을 벌인 은가누는 도스 산토스의 오른손 오버핸드훅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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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누는 중심이 무너진 도스 산토스의 안면에 오른손 펀치 연타를 적중시켜 승기를 잡았다. 무릎 꿇은 도스 산토스에게 파운딩 연타를 내치리며 레퍼리 스톱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은가누는 커티스 블레이즈, 케인 벨라스케스, 도스 산토스를 연달아 무너트리며 3연승, 또 한 번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
오는 8월 18일 UFC 241서 맞붙는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도전자 스티페 미오치치의 타이틀전 승자와 격돌에 도전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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