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 라인업 대폭 변경…KT, 박경수 휴식[현장 SNS]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30 16: 23

KIA 타이거즈가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KIA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최원준(중견수)-박찬호(유격수)-터커(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창진(3루수)-류승현(1루수)-오선우(우익수)-신범수(포수)-오정환(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오선우, 오정환 등 1군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외야로 나서던 이창진은 3루수를 맡았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은 “김주찬, 김선빈 등 주축 베테랑들이 모두 컨디션이 좋지 않다. 김주찬은 종아리가 좋지 않고 김선빈은 피로가 많이 쌓여 휴식을 부여했다. 동시에 미래를 생각한 라인업”이라고 설명했다.

KIA 이창진. /pjmpp@osen.co.kr

이어서 “오선우는 장타력이 있는 선수다. 오정환은 기동력이 좋고 수비가 안정적이다. 타격은 조금 아쉬웠지만 최근 타격감이 많이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KT는 김민혁(좌익수)-오태곤(1루수)-조용호(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로하스(중견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박승욱(2루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출전한다.
주전 2루수 박경수는 허리가 좋지 않아 하루 휴식을 취한다. 박경수를 대신해 박승욱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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