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로마 수비수 마놀라스 영입...이적료 473억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7.01 07: 18

AS 로마의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나폴리로 떠난다.
로마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이적료 3600만 유로(약 473억 원)으로 나폴리로 떠난다고 밝혔다.
마놀라스는 2014년 로마에 입단한 이후 5시즌 동안 총 206경기를 뛰며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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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2018시즌 FC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서 팀의 극적인 진출을 이끌며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여전한 활약을 보여준 마놀라스지만 로마는 다음 시즌 UCL 진출 실패로 인해 선수 매각이 필요했다.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준수를 위해 결국 마놀라스 판매에 나섰다.
여러 빅클럽들이 마놀라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나폴리 등이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관심을 받은 마놀라스는 이탈리아 잔류를 위해 나폴리행을 택했다.
마놀라스와 개인 합의에 성공한 나폴리는 로마에게 3600만 유로(약 473억 원)에 달하는 마놀라스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그의 바이아웃을 발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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