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래시포드, 맨유와 재계약 합의...주급 4억 3900만 원"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7.01 08: 06

[OSEN=이승우 인턴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이르면 1일 래시포드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래시포드는 4년짜리 계약에 사인했고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재계약을 통해 30만 파운드(약 4억 3900만 원)의 주급으로 받게 됐다. 이는 포그바와 비슷한 수준으로 팀내에서 산체스 다음으로 높다. 또한 이번 계약엔 래시포드의 활약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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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래시포드는 기존 2020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연장 옵션이 있었지만 주급 부분에서 불만족스러워 했다. 그 때문에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팀들로 이적설이 돌았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새로 영입된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리빌딩할 계획을 세우면서 래시포드의 마음을 돌렸다. 맨유는 스완지에서 다니엘 제임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하며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래시포드의  포지션 경쟁자도 팀을 나갈 것이 유력하다.로멜루 루카쿠 또한 인터 밀란으로 5370만 파운드(약 787억 원)에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래시포드는 다음 시즌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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