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영입' 유벤투스, 라비오 영입 직전... 메디컬만 남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7.01 08: 15

아드리안 라비오가 유벤투스행을 앞두고 있다.
유벤투스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아드리안 라비오가 토리노에 도착했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었던 라비오는 팀과 마찰로 인해 재계약 대신 자유 계약(FA)로 팀 이적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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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FC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했지만 라비오와 그의 에이전트인 어머니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무산됐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 밀란, 유벤투스 등이 라비오 영입을 타진했다.
결국 라비오가 택한 것은 유벤투스였다. 앞서 유벤투스는 아스날로부터 애런 램지를 FA로 영입하며 중원 개편에 착수한 상태다. 
라비오는 토리노서 유벤투스의 메디컬 검사를 받은 이후 조만간 공식 계약 발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언론에서 예상하는 라비오의 연봉은 보너스를 제외하고 700만 유로(약 92억 원)선이다. 
유벤투스와 4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라비오가 제 실력을 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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