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선수들 안주하지 않고 발전해야...A대표팀서 재회하길"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7.01 12: 38

[OSEN=소공동, 이승우 인턴기자] “안주하지 않고 소속팀서 더 발전해 국가대표팀에서 만나길 기대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기념 격려금 전달식이 1일 11시 30분 웨스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6월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 신화를 이룩한 한국 대표팀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엔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선수들 출신학교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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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 시작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정몽규 회장은 “선수들을 만난지 벌써 열흘이 지났다. 열흘만에 볼 수 있게 돼 너무나 반갑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몽규 회장은 “선수 가족들의 희생과 출신 학교 선생님의 가르침이 없었다면 이런 영광도 없었을 것”이라며 공을 선수 가족과 학교 관계자에게 돌렸다. 이어 정 회장은 “선수들 역시 U-20 월드컵이 발전에 좋은 추억과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성인 대표팀에 들어가려면 그 연령대에서 최소한 두 사람 안에 포함되어야 한다. 준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각자 소속팀에서 더 발전해야한다. 조만간 국가대표팀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며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U-20 대표팀 기념행사는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다. 협회는 협회대로 유소년 육성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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