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김승대(28, 포항)가 K리그 역대 49번째로 30득점-3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김승대는 지난 6월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 전북현대를 상대로 후반 28분 완델손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김승대는 이날 1도움을 추가해 K리그 통산 152경기만에 34득점 30도움으로 30-30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승대의 34득점 30도움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상대는 전북, 울산, 서울(이상 5골)이며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상대 역시 전북(5도움)이다. 전북 상대로만 1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전북 킬러'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사진] 포항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01/201907011434774694_5d199e8733d33.jpg)
포항을 거쳐간 선수 중 6명이 30-30 클럽에 가입했다. 김승대는 이흥실(40득점 31도움), 라데(51득점 30도움), 박태하(40득점 30도움), 황진성(30득점 43도움)에 이어 포항에서만 기록으로 30-30 클럽에 가입한 5번째 선수가 됐다. 라데(133경기)에 이어 2번째로 적은 경기를 소화하며 기록을 달성했다.
포항 외 구단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김기동(30득점 43도움)과 양동현(64득점 30도움)도 30-30 기록을 달성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