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과인 완전영입 포기...유벤투스 복귀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7.01 18: 21

곤살로 이과인이 첼시를 떠난다. 자의가 아닌 구단 결정이다. 
첼시는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6월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첼시를 떠나게 된 선수 5명을 공지했다. 게리 케이힐을 비롯해 롭 그린, 에두아르도, 카일 스콧이 이름을 올렸고,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첼시에 합류했던 이과인도 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과인의 방출이 가장 눈에 띈다. 이과인은 지난 1월 나폴리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따라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한 알바로 모라타의 빈자리를 이과인 영입으로 메웠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이과인은 리그 14경기(선발13) 5골을 기록했을 뿐이었다. 특히 빅클럽들과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결국 첼시는 이과인 완전영입이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이적시장 금지 징계에도 불구하고 이과인 영입을 포기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