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스피어 게이밍, MVP 꺾고 시즌 2승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7.01 18: 58

챌린저스 신생팀 스피어 게이밍이 MVP를 상대로 승격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스피어 게이밍은 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MVP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서포터 '플루투' 이의현이 럭스로 1, 2세트 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 승리로 스피어는 시즌 2승 5패 득실 -3이 되면서 6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반면 5연패를 당한 MVP는 시즌 1승 5패 득실 -4로 7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난전 끝에 MVP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1세트를 가져간 스피어 게이밍은 2세트 봇듀오 '헤나' 박증환과 '플루투' 이의현이 라인을 장악 한 이후 영향력을 맵 전체로 넓히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카이사가 달려들면서 '에지' 이호성의 조이를 솎아내는 순간. 카이사가 벼락처럼 달려들고, '플루토' 이의환이 럭스가 궁극기가 연계되면서 이호성의 조이가 순식간에 삭제됐다. 
MVP 최후의 보루였던 미드가 무너지는 순간 MVP느 더 버틸 힘이 없었다. 이후 스피어 게이밍은 두 번 연속 내셔남작을 사냥한 다음 MVP의 넥서스를 공략하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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