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이용진, "가오슝 감동했슝 더위 먹었슝 새우 먹었슝"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02 00: 26

이용진이 가오슝의 두 번째 날의 설계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는 이용진이 설계자로 나선 가운데 '가오슝 이리오슝 냉큼오슝'을 주제로 가오슝 여행 이틀 째 날이 시작됐다. 
이날 이용진은 용탑으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올라가는 계단이 힘들긴 했지만 용탑은 절경이었다. 이용진은 "저 멀리 춘추각과 오리정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공기도 좋고 가시거리도 멀어서 좋다"라고 평가했다. 

이때 이용진은 용탑에서 내려와 반대편인 호탑으로 향했다. 멤버들의 인증샷을 남겨주기 위한 것. 이용진은 "랜드마크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증샷이다. 좋은 사진을 남겨주기 위해 호탑에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용진의 열정에 한혜진은 "굉장히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박명수 역시 "굉장히 열정적이고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날씨는 점점 더워졌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기온은 36도까지 올랐다. 거리를 걷던 이용진은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나는 더위를 먹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진투어는 페리를 타고 치진섬으로 향했다. 이용진은 "치진섬은 원래 본토와 연결된 반도였는데 파내고 섬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진이 저녁을 먹기 위해 안내한 식당은 현지인 맛집으로 손 꼽히는 해산물 식당이었다. 이용진은 멤버들에게 식권을 걸고 퀴즈를 제안했다.
 
각자 퀴즈에서 딴 식권대로 음식을 구매한 멤버들은 식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가져온 음식 중에선 입맛이 맞지 않는 요리가 많았다. 박명수는 "해산물 식당은 20% 부족한 맛이었다"고 평가했다. 
규현은 "해산물을 좋아하는데 별로였다"고 말했다. 게다가 식당은 야외에 있어 벌레들이 날아들었다. 
이때 이용진은 "실패한 음식이 있어서 메인 요리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마지막으로 식당에서 고가인 새우 요리를 가져왔다. 다행히 멤버들 모두 만족감을 표했다. 규현은 "이게 메인이다. 이걸 먹으러 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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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더 짠내투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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