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과 김소영이 미국의 뮤지션 부부와 호스트와 메이트로 만났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3'에서는 오상진과 김소영이 방송인 부부 최초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렸다. 오상진이 "임신 5개월이다"라고 말하자 김소영이 "6개월이다"라며 급히 수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라는 "성별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이에 오상진은 "공주님이다. 딸이 너무 갖고 싶었는데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오상진은 "런던 여행을 갔을 때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딸의 태명이 셜록이다"라고 말했다.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는 집에 올 새로운 메이트 맞이 준비에 나섰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힌트로 아이가 있는 부부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고 아이의 입맛에 맞는 물건들을 준비했다.
김소영은 그림 피켓을 만들며 환영 준비를 했고 오상진은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새로 올 가족을 기다렸다.
이날 오상진과 김소영이 만난 부부는 미국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뮤지션 가족인 도넬과 디노라 부부였다. 두 사람의 아들인 가브리엘도 함께 왔다. 김소영은 이들을 보자마자 포옹하며 반겼다. 오상진은 아껴 뒀던 바이올린 연주 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디노라는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에 대해 "제가 만나본 사람들 중 가장 사랑스럽다. 처음 만났을 때 포옹을 받아서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넬은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이보다 더 좋은 호스트를 찾을 순 없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소영은 가브리엘과 놀아주며 색다른 감정을 느꼈다. 오상진은 "아내가 그러는데 아이가 뱃속에 있는 상태에서 놀아주니까 아이랑 노는 것 자체가 순간 순간 와 닿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고에서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와 도넬 디노라 부부가 함께 한국 음식 외식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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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서울메이트3'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