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버닝' 홍경표 감독, 美아카데미 신입회원 초청[Oh!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7.02 07: 59

 홍경표 촬영감독이 아카데미상(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신입회원으로 등재됐다.
아카데미상 측은 1일(현지시간) 올해 새 회원으로 발탁된 전 세계 영화인 842명을 발표했다.
아카데미 측은 “영화 ‘버닝’ ‘국가대표2’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새 회원의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영화 포스터

임상수 감독의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로 데뷔한 홍경표 감독은 ‘기생충’(2019) ‘인랑’(2018) ‘버닝’(2018) ‘마약왕’(2018) ‘곡성’(2016) ‘설국열차’(2013) ‘마더’(2009) ‘태극기 휘날리며’(2003) ‘킬러들의 수다’(2001) 등 국내 굵직한 영화들의 촬영을 맡은 베테랑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한편 홍경표 촬영감독은 2004년 제24회 영화평론가협회에서 촬영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예술상을 받았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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