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이상우, 여성 속옷 매장서 포착..첫 촬영부터 '능청' 폭소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7.02 08: 15

배우 이상우가 '황금정원' 첫 촬영부터 아슬아슬 수위를 넘나들었다.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측은 2일 이상우의 첫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상우가 여자 속옷 매장에 방문한 장면이 담겼다. 더욱이 그가 브래지어를 쇼핑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를 그린 드라마다.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다룰 예정이다. 시청률 20%에 달하는 저력을 보여준 MBC 드라마 '여왕의 꽃'의 이대영 감독과 박현주 작가가 4년 만의 의기투합한 작품이기도. 이에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 정영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제공] '황금정원' 첫 촬영 당시 여성 속옷 매장을 방문한 배우 이상우 스틸 컷

공개된 사진에는 이상우가 여자 속옷 매장에 있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상우의 손에는 레드 색상의 브래지어가 들려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상우는 브래지어를 요리조리 살피더니 자신의 몸에 대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슴을 쭉 내밀고 자아도취에 빠진 듯하다. 더욱이 이상우의 아슬아슬한 손의 위치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무엇보다 엉큼한 이상우의 표정이 웃음을 터트린다. 거울 속 자신이 만족스럽다는 듯 입술을 내밀며 섹시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눈썹을 치켜세우며 싱긋 미소 짓는 이상우의 표정이 천연덕스러운 것. 과연 이상우가 브래지어를 폭풍 쇼핑하는 배경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상우는 첫 촬영부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촬영이 시작되자 이상우는 전혀 거리낌 없이 브래지어를 고르더니, 자신의 가슴에 대고 천연덕스러운 표정 연기와 찰진 대사로 스태프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컷 소리와 함께 스태프들의 웃음 소리가 현장을 가득 메웠다는 전언이다.
그는 '황금정원'에서 뛰어난 피지컬, 훈훈한 외모, 반전의 유머감각을 지닌 에이스 형사 차필승 역을 맡는다. 차필승은 연애는 "예스", 결혼은 "노"를 외치지만, 특유의 너스레 띤 성격으로 여심을 들었다 놨다 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이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매료시킬 이상우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황금정원' 제작진은 "첫 촬영부터 이상우로 인해 웃음이 가득한 현장이 됐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이상우의 물오른 능청 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 넘치고 유쾌한 드라마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황금정원'은 현재 방송 중인 '이몽'의 후속으로 20일 밤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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