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22)와 미래를 약속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래시포드와 2023년 6월까지 재계약했다"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7세부터 올드 트래퍼드를 누비는 꿈을 꿨다. 2015-2016시즌에 데뷔해 170경기에 출전했다. 발판 삼아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 대표팀서도 32경기에 나섰다.
![[사진] 맨유 홈피.](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02/201907020809773719_5d1a9856b8956.jpg)
래시포드는 "7세부터 함께한 이후 맨유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 한 명의 선수와 사람으로 나를 만들어줬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건 매 순간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는 빛나는 재능을 가진 선수다. 맨유 아카데미의 산물이기도 하다"며 "멋진 미래를 앞두고 재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라고 반겼다.
영국 BBC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재계약을 통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받는다. 현지 언론들은 옵션 포함 시 25~30만 파운드(약 3억 7000만~4억 4000만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