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김원식 핸드볼 파울은 PK"...오심 인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02 12: 19

논란이 됐던 김원식(서울)의 핸드볼 파울이 오심으로 판명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기자실서 주간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논란은 지난달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서울과 울산의 2019 K리그1 18라운드서 발생했다.

[사진] 연맹 제공.

울산의 크로스 상황서 서울의 중앙 수비수 김원식의 왼팔에 맞아 핸드볼 파울 논란이 불거졌지만 주심은 핸드볼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연맹은 1일 긴급히 심판 평가회의를 열고 논의한 결과 오심으로 판명했다. 김진형 연맹 팀장은 "몸에 맞고 굴절되는 경우는 핸드볼 파울로 간주되지 않을 때도 있다"면서도 "김원식의 왼쪽 팔이 쳐내는 듯한 동작이 있었기 때문에 오심으로 판명했다"고 밝혔다.
부심이 오프사이드로 선언한 황일수(울산)의 득점 장면은 정심으로 판명났다. 김 팀장은 "황일수의 슈팅 때 주니오의 뒷발이 최종수비수를 제외한 다른 1명보다 뒤에 위치했다. 황일수의 슈팅 방향이 주니오 쪽으로 향하면서 골키퍼가 시야 방해를 받았기에 오프사이드가 맞다"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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