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이 밝힌, 조셉-김민성-류제국 복귀 시점은? [오!쎈 현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7.02 18: 30

LG는 6월까지 45승 35패 1무승부를 기록, 승패 마진 +10으로 7월을 맞이했다. 
LG는 주축 선수들이 잔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6월 14승 10패로 선방했다. 외국인 타자 조셉, 3루수 김민성, 지명타자 박용택 등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투수 류제국은 1일 골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류중일 감독은 2일 잠실 한화전에 앞서 취재진과 미팅 시간에 "류제국은 골반 부위에 약간 통증이 있어 열흘 정도 쉬면 될 것 같다. 전반기 15경기 남아 있어 후반기에 복귀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올스타 휴식기까지 15경기는 현재 선발 자원으로 치른다는 복안이다. 

LG 조셉이 삼진아웃된뒤 아쉬워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김민성은 다음 주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류 감독은 "김민성은 오늘부터 캐치볼을 하고 훈련에 들어갔다. 주말 금,토에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한다. 뛰어보고 통증이 없어야 한다. 다음주에는 복귀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타자 조셉은 또다시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복귀 시점에 대해선 명확한 답은 없었다. 류 감독은 "어제까지 집에서 쉬고, 오늘 이천 재활군에 합류했다"고만 말했다.
교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설령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도 공개적으로 밝히기 어려운 상황. 그러나 조셉에게 남은 시간은 그리 많이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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