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다롄, 최강희 후임에 베니테스 선임 [공식발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7.02 17: 18

[OSEN=이승우 인턴기자] 중국슈퍼리그(CSL) 다롄 이팡이 라파 베니테스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다롄은 2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베니테스 감독과 계약을 발표했다. 다롄은 “베니테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새 감독과 함께 영광을 재현하고 팬들의 기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6월 3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 계약이 만료된지 2일 만에 중국 무대에 입성했다. 뉴캐슬에서 받던 연봉의 2배 수준인 1200만 파운드(약 176억 원)에 계약했다.

[사진] 다롄 이팡.

다롄은 “베니테스 감독은 발렌시아, 리버풀, 인터밀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 3대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지도자”라면서 “특히 리버풀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한 ‘이스탄불’의 기적을 연출했다”라고 소개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7일 허난 졘예와 CSL 16라운드 경기부터 다롄을 지휘할 예정이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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