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김용의 결승타-구본혁 쐐기타가 결정적" [생생인터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7.02 21: 41

 LG가 한화전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최근 4연패에 빠졌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4회 6득점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선발 윌슨은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2로 뒤진 4회 채은성의 동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후 1사 1루에서 오지환, 김용의(1타점 2루타), 구본혁(2타점 2루타), 이천웅(1타점 적시타)의 안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6-2로 달아났다. 상대 투수의 폭투로 7-2, 사실상 승리 흐름을 가져왔다. 

경기를 마치고 LG 류중일 감독과 윌슨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윌슨이 7이닝을 잘 던져줬다. 타자들이 4회 빅이닝을 만들었던 과정 속에 김용의의 결승타와 구본혁의 추가 타점을 만든 2루타가 결정적이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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