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산체스, 안정적인 투구로 긴 이닝 소화"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02 21: 38

"선발 산체스가 빠른 직구 뿐만 아니라 포크, 커브를 적절하게 섞으며 안정적인 투구내용으로 긴 이닝을 소화해줬다".
염경엽 SK 감독이 앙헬 산체스의 완벽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산체스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1피안타 3볼넷 7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시즌 12승째. SK는 롯데를 10-1으로 격파했다. 제이미 로맥(1회 3점)과 이재원(4회 2점)은 나란히 대포를 터뜨리며 화력 지원에 나섰다. 

SK의 완벽한 승리였다.    SK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0-1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전 이후 2연승. 선발 앙헬 산체스는 시즌 12승째를 거뒀고 제이미 로맥과 이재원은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했다. 반면 롯데 선발 박세웅은 시즌 첫패를 떠안았다.   경기에서 승리한 SK 염경엽 감독과 산체스가 승리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pjmpp@osen.co.kr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산체스가 빠른 직구 뿐만 아니라 포크, 커브를 적절하게 섞으며 안정적인 투구내용으로 긴 이닝을 소화해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타선에서는 로맥의 선제포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고 이재원이 오늘도 홈런을 쳐내며 좋은 타격 흐름을 이어갔다. 홈 팬들께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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