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산체스가 빠른 직구 뿐만 아니라 포크, 커브를 적절하게 섞으며 안정적인 투구내용으로 긴 이닝을 소화해줬다".
염경엽 SK 감독이 앙헬 산체스의 완벽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산체스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1피안타 3볼넷 7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시즌 12승째. SK는 롯데를 10-1으로 격파했다. 제이미 로맥(1회 3점)과 이재원(4회 2점)은 나란히 대포를 터뜨리며 화력 지원에 나섰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산체스가 빠른 직구 뿐만 아니라 포크, 커브를 적절하게 섞으며 안정적인 투구내용으로 긴 이닝을 소화해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타선에서는 로맥의 선제포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고 이재원이 오늘도 홈런을 쳐내며 좋은 타격 흐름을 이어갔다. 홈 팬들께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