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유신고 후배들의 우승이 큰 자극"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02 22: 07

김민(KT)이 5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김민은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5승째.
4번 지명타자로 나선 '맏형' 유한준은 3회 좌월 솔로 아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 도우미 역할을 했다. KT는 삼성을 5-3으로 꺾고 지난달 23일 수원 NC전 이후 6연승을 질주했다. 

2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KT 김민이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김민은 경기 후 "우선 팀이 연승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지난 경기 초반 부진으로 오늘은 불펜에서 1회라고 생각하고 몸을 충분히 풀고 나왔는데 초반 실점하지 않고 6회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유신고 후배들이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우승하며 선배로서 자극이 됐고 오늘 좀 더 잘 하고 싶었는데 포수 장성우 선배의 리드와 타자 선배들의 도움으로 선발승을 거두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김민은 "최다 연승을 달성하게 돼 기쁘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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