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김민의 호투가 경기 흐름 가져왔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02 22: 09

KT가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KT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3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선발 김민은 6이닝 3실점(7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시즌 5승째.
'맏형' 유한준은 4번 지명타자로 나서 3회 좌월 솔로 아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KT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김민의 6이닝 3실점 쾌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3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3일 수원 NC전 이후 6연승 질주.  승리를 거둔 KT 이강철 감독이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이강철 감독은 "선발 김민이 경기 초반 상대 타선을 봉쇄해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6회 3실점했지만 이닝을 마무리해 승리 투수 기회를 잡도록 교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6회말 공격 때 곧바로 집중력 발휘해 승기를 잡을 수 있었고 유한준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해결 능력과 심우준, 이대형 등의 묵묵한 자기 역할이 빛났다. 창단 최다 연승을 기록한 선수, 코치진, 프런트에 고맙고 팬들이 간절히 응원해주신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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