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아들은 비보에 모두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경기는 정상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미국 ‘ESPN’과 ‘댈러스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 기자 등은 “3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와 텍사스의 경기는 스케쥴대로 진행될 것이다”고 전했다
텍사스 원정길에 나선 좌완 투수 스캑스는 지난 2일, 구단 숙소 방에서 숨진 채로 발견이 됐다. 사인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현 시점에서는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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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캑스는 올 시즌 에인절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15경기 7승7패 평균자책점 4.2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통산 96경기 28승38패 평균자책점 4.41의 성적.
에인절스 구단을 비롯해, 곧 경기를 치를 예정이던 텍사스 구단, 그리고 메이저리그 전체가 스캑스의 예상치 못한 죽음에 충격을 금하지 못하면서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일단 텍사스 구단은 스캑스가 운명을 달리하자 2일 경기를 취소했다. 이 경기가 언제 치러질 지는 아직 미정이다.
그러나 이튿날 양 팀의 맞대결은 예정대로 개최될 전망이다. 경기를 앞두고는 스캑스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