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야구 발전과 한국 코치진의 우수함을 알리고 싶다."
4년마다 열리는 중국 전국 체육대회(7월25일~30일, 중국 대련)에 산동성 여자야구 대표팀 코칭스탭으로 한국인코치와 트레이너가 파견된다.
중국 위해시 야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키스톤스포츠는 7월 초 소속코치 1명과 트레이너 1명을 대회준비기간(7월2일~7월30)에 맞춰 파견하기로 했다.
![[사진] 키스톤스포츠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03/201907030514773024_5d1bbe176a914.jpeg)
이번 코치진 파견은 위해시 야구협회장 요청으로 이뤄졌다. 키스톤 스포츠 공새힘 대표는 “위해시 야구협회장의 요청으로 회사소속 코치를 대회기간 및 준비기간동안 파견하기로 합의하고 산동성 체육국의 정식 공문을 받아 파견하기로 했다"라며 "야구 볼모지와 마찬가지인 중국야구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이 선진야구국가의 코치진이다. 중국야구의 발전과 한국 코치진들의 우수함을 알리고자 파견하기로 하였다"고 배경을 전명했다.
현재 중국 야구는 2025년 프로야구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야구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프라 구축은 물론 유소년 및 아마추어 야구부 창단, 특히 여자 야구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중국에 파견되는 조해석 코치도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특히 조 코치는 위해 국제 국립 외국인고등학교에서 근무할 예정인 만큼, 이번 기회가 미리 문화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조 코치는 "중국 위해 국제 국립 외국인고등학교에서 근무 하기 전 중국 야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여자야구는 지도 해 본적이 없지만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산동성 대표팀이 우승 할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보였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