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NBA 라이센스 게임 ‘NBA 2K 시리즈’ 최신작의 표지모델로 전설적인 두 선수, 드웨인 웨이드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선정됐다.
2일 2K는 지난 18년 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NBA 2K20의 표지 모델로 은퇴한 슈퍼스타 드웨인 웨이드와 최근 LA 레이커스에 합류한 앤서니 데이비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작 NBA 2K19의 표지모델엔 ‘그리스 괴물’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비 미국인 최초로 선발된 바 있다. NBA 2K19 20주년 기념판의 모델은 ‘킹’ 르브론 제임스다.
NBA 챔피언 3회, NBA 올스타 13회, 200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및 2006 NBA 파이널 MVP에 빛나는 드웨인 웨이드는 레전드 에디션의 표지를 채운다. 스탠다드 에디션과 디럭스 에디션의 표지 모델로 선정된 앤서니 데이비스는 NBA 올스타 6회, 올 NBA 퍼스트 팀 3회, NBA 올 디펜시브 팀 3회, 2012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기록한 선수다.
![[사진] 앤서니 데이비스(왼쪽)와 드웨인 웨이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03/201907031116773896_5d1c102fe2cb7.jpg)
드웨인 웨이드는 NBA 2K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표지 모델에 뽑혔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NBA 2K16의 표지에 등장한 바 있다. 두 명의 상징적인 선수가 모델로 서는 NBA 2K20의 모든 에디션은 오는 9월 6일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다시 NBA 2K를 대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올 가을 전 세계 팬들이 최고의 스포츠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레전드 에디션의 표지 모델 드웨인 웨이드는 “인생의 16년 동안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뛰면서 보냈다. 마무리를 NBA 2K 레전드 에디션의 표지 모델로 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앨피 브로디 NBA 2K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NBA 2K 시리즈에서는 게임 표지를 장식할 선수로 리그 최고의 스타를 선발하고 있다”며 “앤서니 데이비스와 드웨인 웨이드는 차세대 NBA 슈퍼스타들에게 영감을 주는 레전드 선수들이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