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신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브라질전에 탈락의 쓴맛을 삼키고도 양 팀 3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3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4강전서 브라질에 0-2로 완패했다. 2015년과 2016년 거푸 준우승에 그쳤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메시의 비원인 국대 우승 꿈은 요원했다. 코파 아메리카서만 개인 통산 5번째 좌절을 맛봤다. 이 중 3차례가 준우승이라 더욱 짙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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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코파 아메리카에 처음으로 참가했던 메시는 못다 이룬 꿈에 재도전했지만 또다시 좌절했다. 5경기서 페널티킥 1골에 그치며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영국 후스코어드는 메시에게 양 팀 3번째로 높은 평점인 7.9를 부여했다. 메시는 후반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대를 때리는 등 브라질을 위협했다.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완승을 이끈 가브리엘 제수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각각 8.6점과 8.4점을 받으며 1, 2위를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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