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두산 베어스가 마침내 반등 카드를 만났다.
두산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전날(2일) 키움에 3-6으로 패배하면서 2위 두산은 40승 34패로 3위 키움(50승 35패)와 0.5 경기 차로 간격이 좁혀졌다.

이날 경기를 내주면 3위로 추락할 수 있는 상황. 에이스 린드블럼이 2위 지키기에 나선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12승 1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했다.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은 1위의 기록이다. 다만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7이닝을 소화했지만, 4실점을 했다.
키움은 요키시가 선발 등판한다. 요키시는 올 시즌 17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6의 성적을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두 경기 나와 1승 평균자책점 1.80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두산은 23이닝 연속 무득점 이어오다가 전날 3회 득점에 성공하면서 침묵을 깼다. 키움은 6회에만 6점을 올리며 힘을 과시했다.
‘에이스’와 ‘킬러’가 출격하는 가운데, 양 팀 타선이 얼마나 힘을 낼 지도 주목된다./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