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에이스 애런 놀라의 위력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필라델피아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승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와의 격차를 4.5게임차로 줄였다.
선발투수 놀라는 8이닝 4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 투구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헥터 네리스는 1이닝 3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하며 시즌 17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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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제이 브루스가 4회초 2사 1, 2루에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결승점을 뽑았다. 진 세구라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브라이스 하퍼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애틀랜타는 댈러스 카이클이 시즌 세 번째 등판에 나서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닉 마카키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프레디 프리먼, 오스틴 라일리 등 주축 타자들이 무안타로 침묵하며 한 점도 얻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최근 2연패 부진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