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채드벨, 4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7.03 12: 30

 최하위 롯데에 반 경기 앞서 있는 9위 한화는 3일 잠실구장에서 LG와 맞붙는다. 전날 2-9로 완패하며 최근 4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3일 채드벨이 선발로 나선다. 채드벨은 17경기에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4.10이다. LG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채드벨이 선발 투수로서 6~7이닝을 끌고가야 승산이 있다. 전날 서폴드는 5회를 채우지 못하고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4회에만 6점을 허용하며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한화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팀 타율 최하위인 한화는 호잉이 최근 살아나고 있지만, 김태균과 이성열이 받쳐줘야 한다. 정근우, 송광민 등 베테랑들이 힘을 내야 한다. 
LG는 켈리가 선발이다. 올해 17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에 비해 승운이 별로 없는 편이다. 한화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38로 좋은 편이다. 
LG는 조셉, 김민성 주전 1,3루수가 부상으로 빠져있다. 김용의, 구본혁이 수비에서 제몫을 해주면서, 하위타순에서 심심찮게 한 방씩 터뜨리고 있다. 2일 경기에서 최고 수훈갑이었다. 4회 결승타(김용의), 쐐기타(구본혁)를 터뜨렸다. 톱타자 이천웅이 공격 활로를 만들고 있어 중심타선 이형종-김현수-채은성이 타점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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