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브라질 공격수 브루노 바이오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03 14: 22

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보투포랑겐시(Votuporanguense)서 뛰던 브루노 바이오(Bruno Henrique Baio da Cunha)를 영입했다.
브루노 바이오는 브라질 명문 Internacional(전체 1부) 유스서 성장해 19세의 나이로 1부리그 데뷔한 전도유망한 선수다. 197cm의 장신 선수로 공중볼 경합과 헤딩과 슈팅 능력이 우수하며, 장신임에도 볼소유력이 뛰어나다. 또한 스크린 플레이와 이동 트리핑 후 슈팅 능력 또한 탁월한 선수다. 2018년 20경기 출장 10골 3도움, 2019년에는 12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브루노 누네스와 함께 전남의 공격을 책임질 브루노 바이오를 영입한 파비아노 감독은 “이제 전남의 공격이 한 층 강화됐다. 그동안 득점이 부족했지만 앞으론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팀도 전력 보강과 부천전 승리를 통해 사기도 많이 오른 상태다. 이제 선수들과 함께 후반기 반등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전남 제공.

브루노 바이오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처음 왔는데 아름답고 좋은 것 같다. K리그에서 뛰게 되어 설레고 전남드래곤즈로 이적하게 돼 매우 기쁘다. 늦게 온 만큼 더 열심히 뛰어서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많이 돕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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