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고리아 4안타 2홈런’ SF, SD 10-4 제압 3연승…3G 33득점 폭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03 15: 5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일 폭발하는 타선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타선이 17안타 3홈런 10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손쉽게 승기를 가져왔다. 특히 에반 롱고리아는 5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케빈 필라도 4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고 도노반 솔라노와 브랜든 벨트도 3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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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3경기에서 무려 3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3경기 연속 두 자리수 득점을 따냈다.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10-4로 승리했고 2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13-2 완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팀 득점(349) 28위에 머무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오랜만에 활발한 타격으로 넉넉히 점수를 뽑으며 웃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초 솔라노의 솔로 홈런과 2회 롱고리아의 솔로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2회말 프란밀 레예스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 추격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오스틴 슬래터의 1타점 2루타와 5회 롱고리아의 스리런 홈런, 슬래터의 1타점 2루타로 7-1까지 달아났다. 8회에도 롱고리아의 1타점 2루타, 필라의 땅볼 타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1타점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윌 마이어스의 투런 홈런과 9회 이안 킨슬러의 희생플라이로 10-4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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