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 타박’ 박치국, 일단 휴식…정수빈도 선발 제외 [현장 SNS]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7.03 17: 43

2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100%의 전력이 아닌 상태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늘 박치국은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박치국은 하루 전인 2일 고척 키움전에서 왼 발등에 타구를 맞아 교체됐다. 당시 고통을 호소하던 박치국은 업혀서 경기를 나갔지만, 병원 검사 결과 단순 타박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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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은 3일 경기를 앞두고 “맞는 순간 위험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서 김태형 감독은 “오늘은 일단 등판이 힘들 것 같다. 내일 등판은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중견수 자리에 백동훈을 넣었다. 김태형 감독은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도 있고, 좌투수인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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