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멕시코 중원핵 에레라와 3년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04 07: 5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멕시코 중원 핵심 엑토르 에레라까지 품에 안았다.
아틀레티코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레라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에레라는 유럽 무대서 증명이 된 정상급 미드필더다. 포르투갈 명가 FC포르투서 6시즌 동안 활약했다. 주장 완장을 차기도 한 그는 총 245경기서 35골을 넣었다. 리그 우승 1회, 슈퍼컵 우승 2회 등을 경험했다.

[사진] 아틀레티코 홈피.

에레라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서도 41경기를 뛰었다. 다음 시즌 별들의 무대에 나서는 아틀레티코 중원에 공수 만능 미드필더인 에레라의 가세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에레라는 멕시코 대표팀서도 중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섰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70경기 5골이다.
아틀레티코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계자로 불리는 주앙 펠릭스를 영입한 데 이어 에레라까지 데려오며 착실히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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