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강인, 출전 통해 경기력 발전 가능".
수페르데포르테는 4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머문다면 기쁘겠지만, 보물 같은 재능을 경기장에서 보여줄 시간을 주지 않는다면 최고의 선택은 임대 이적"이라고 보도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서 준우승과 골든볼을 차지한 이강인은 많은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라리가의 레반테, 오사순, 그라나다, 에스파뇰 등 당장 뛸 수 있는 팀이 많다. 그리고 아약스, PSV 아인트호벤 등의 관심도 받고 있다. 현재 레반테 임대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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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매체는 "이강인이 보물이라는 것을 알지만, 모든 재능을 발휘할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렌시아가 임대를 허락한다면 이강인은 적절한 출전 시간을 통해 경기력도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에게 책정된 바이아웃 금액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발렌시아가 책정한 바이아웃 금액은 8000만 유로(1055억 원)으로 알려졌다.
수페르데포르테는 "이스코의 경우를 봤을 때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높여야 한다. 그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를 본다면 당연한 결정이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