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돈다발을 풀어 다비드 데 헤아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영국 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데 헤아와 맨유가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1000만 원),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당초 데 헤아는 맨유의 계약 연장 제안을 몇 차례 거절하며 속을 태웠다. 데 헤아의 계약 기간이 2020년 6월 만료될 예정이어서 맨유의 마음 더욱 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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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프랑스 리그1의 큰손인 파리 생제르맹이 거액을 제시하며 데 헤아를 흔들었다. 다급해진 맨유는 주급을 대폭 인상해 데 헤아의 마음을 돌렸다.
데 헤아는 연간 맨유로부터 1820만 파운드(약 268억 원)를 받는다. 타임스에 따르면 이는 팀 내 최고 연봉자인 알렉시스 산체스와 동일한 금액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