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에이전트, "PSG와 접촉 無...쿠티뉴, 바르셀로나에 잔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7.04 11: 03

필리페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은 쿠티뉴의 에이전트 키아 주라바키안이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쿠티뉴는 최근까지 파리 생제르맹(PSG)과 친정팀 리버풀 이적설이 나돌았다. PSG의 경우 네이마르를 보내는 거래에 쿠티뉴를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리버풀도 최근 들어 쿠티뉴 재영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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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쿠티뉴의 에이전트는 인터뷰에서 "며칠 전 바르셀로나에서 펩 세구라(바르셀로나 단장)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그는 내게 '바르셀로나는 무슨 일이 있었도 이번 여름 쿠티뉴를 팔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복귀를 위해 쿠티뉴 카드를 활용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또 그는 "우리는 PSG와 그 어떤 접촉도 없었다"고 덧붙여 최근 이적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현재 쿠티뉴는 코파 아메리카 2019에서 브라질 대표팀으로 뛰고 있다. 쿠티뉴는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몸값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 때문에 관중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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