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는 차명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KIA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전날(3일) 8-4로 NC가 경기를 잡은 가운데, NC는 위닝시리즈 확정에 나서고, KIA는 시리즈 원점 돌리기에 나선다.

이날 KIA는 선발 투수로 차명진을, NC는 구창모를 예고했다.
2014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차명진은 지난 5월 24일부터 선발로 나와 5경기에서 3승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 1실점을 거두며 승리를 거뒀다. NC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KIA는 전날 선발 터너가 3⅔이닝 4실점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총 6명의 불펜 투수를 기용했다. 이날 차명진이 평소보다는 조금 더 이닝을 끌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NC는 구창모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고 있는 구창모 역시 지난 5월 17일부터 선발로 나서기 시작했다. 선발로 나온 7경기에서 4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은 27일 한화전으로 5⅓이닝 2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