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더비 8명 대진 확정...도박사, 벨 우승 전망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7.04 15: 01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홈런 더비 출전자와 대진표가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홈런더비 대진표를 공개했다. 참가자는 8명.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를 비롯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까지 8명을 1~8번 시드로 나눠서 대진표를 만들었다. 
옐리치(1번시드 31홈런)-게레로 주니어(8번시드 8홈런), 알렉스 브레그먼(4번시드 22홈런)-작 피더슨(5번시드 20홈런)이 각각 1라운드에 맞대결하고 승자가 4강에서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툰다. 

다른 쪽에서는 피트 알론소(2번시드 28홈런)-카를로스 산타나(7번시드 18홈런), 조시 벨(3번시드 25홈런)-로널드 아쿠냐 주니어(6번시드 20홈런)의 승자가 결승 진출자 1명을 가린다. 
홈런 선두 옐리치와 5월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가공할 파워와 타구 속도를 보이는 게레로 주니어가 1라운드에서부터 흥미로운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ESPN은 대진표 소개와 함께 홈런 더비 우승자 베팅을 소개했다. 라스베가스의 씨저스에 따르면 벨이 3-1로 우승 확률이 가장 높게 점쳤다. 옐리치가 4-1, 알론스와 게레로 주니어가 5-1로 뒤를 따랐다. 피더슨과 산타나는 8-1, 브레그먼과 아쿠냐 주니어가 12-1로 가장 낮았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