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유희관이 팀 위닝시리즈 안기기에 나선다.
두산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주중 3연전 중 두 경기를 치른 두 팀은 현재 1승 1패로 맞서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서 위닝시리즈를 품는 팀이 정해진다.

두산은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던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다. 유희관은 올 시즌 4승 6패 평균자책점 3.09의 성적은 남겼다.
5월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한 그는 6월에도 5경기 평균자책점 3.48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최근 등판인 28일 롯데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 나와 승리없이 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3.31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키움전은 지난 9일로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 등판한다. 최원태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4.30의 성적은 남겼다. 두산을 상대로는 2경기 나와 5이닝 무실점, 1⅓ 5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2위 두산과 0.5경기 차까지 좁혔지만, 전날 패배로 다시 1.5경기가 된 키움은 이날 승리를 거둬야 다시 한 번 순위 도약 발판을 노려볼 수 있다. 그만큼, 키움으로서는 최원태의 호투에 기대를 걸고 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