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후반기 수비와 중원 강화를 위해 경험 많은 베테랑 미드필더 이후권(29)을 영입했다.
이후권은 2013년 부천FC1995에 우선지명으로 입단해 상주상무, 성남FC와 포항스틸러스, 부산 아이파크를 거쳤다. K리그 통산 116경기에 출장해 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 이후권은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동량이 굉장히 많고 몸싸움에 능하다. 또 상대의 속공상황에서도 자리 선점 등을 통해 속공을 끊어주는 상황판단 능력이 탁월한 선수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04/201907041412774413_5d1d8bc242c70.jpg)
전남은 "베테랑 이후권의 합류로 수비수들의 부담감을 덜어 조직력을 좀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남에 합류한 이후권은 “전남은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많다.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팀의 조직력을 끌어 올리는데 중점을 두겠다. 그리고 후반기 반등을 통해 꼭 전남의 목표 달성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