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말콤(22, 바르셀로나)보다 윌프리드 자하(27, 크리스탈 팰리스)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미러'는 바르셀로나가 말콤을 보낼 수 있다는 뜻을 비쳤지만 정작 아스날은 자하와의 사인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이번 여름 윙어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자하를 데려오기 위해 총력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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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바르셀로나가 말콤을 내세워 에메리 감독의 시선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아스날은 보르도 시절 말콤에 상당히 관심을 보였고 실제 상당한 접근을 이루기도 했다.
더구나 말콤은 8000만 파운드(약 1178억 원)의 자하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3650만 파운드(약 537억 원)이며 나이도 어리다. 물론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네이마르 협상에 말콤을 옵션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아스날은 여전히 자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아스날은 일단 팰리스가 책정한 절반인 4000만 파운드(약 589억 원)를 제시한 상태다. 그나마도 자금부족으로 일시불이 아니라 여러 해 나눠 지불하려 한다.
아스날은 구단에 자금을 좀더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과연 아스날이 말콤을 버리고 '자하 앓이'를 성공적으로 마칠지 흥미롭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