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급 조절을 바탕으로 내가 원하는 무사사구 투구를 해줬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배제성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배제성은 3일 수원 삼성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무실점(6피안타 4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시즌 3승째.

4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지금껏 봤던 모습 가운데 최고였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최대한 집중하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되는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은 아주 영리하고 교육을 잘 받은 선수다. 등판 후 투구에 대한 메모도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