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채은성이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채은성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박윤철 상대로 1루쪽 땅볼 타구를 때렸다.
1루수 김태균이 잡아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투수에게 던졌고, 채은성은 전력질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투수가 공을 놓치면서 세이프.

그러나 채은성은 베이스를 밟다가 발목을 다친 것으로 보였다. 왼발을 제대로 딛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대주자 전민수로 교체됐다. LG 홍보팀은 "채은성 선수는 좌측 발목 염좌로 아이싱을 하고 있다. 병원은 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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