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그리핀, 봇 라인 캐리 앞세워 승리… LCK 4연승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7.04 22: 1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신바람에 그리핀도 동참했다. 그리핀이 1일차 마지막 경기에서 징동 게이밍을 꺾고 LCK에게 4연승을 선사했다.
그리핀은 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리프트 라이벌즈’ 1일차 징동 게이밍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바이퍼’ 박도현의 이즈리얼과 ‘리헨즈’ 손시우의 유미가 기민한 플레이로 흐름을 확실하게 가져왔다.
유려한 밴픽의 팀 답게 그리핀은 ‘쵸비’ 정지훈에게 탈론을 건네고 발빠른 합류를 주문했다. 이어 그리핀은 SK텔레콤이 개막전에서 사용해 승리를 거뒀던 ‘정글 사일러스’를 더해 픽에 다채로움을 끼얹었다.

'리헨즈' 손시우. /scrapper@osen.co.kr

징동 게이밍의 날카로운 공세에 정지훈의 탈론은 허무하게 두번이나 쓰러졌지만, 그리핀의 핵심은 다른 곳에 있었다. ‘바이퍼’ 박도현의 이즈리얼은 1킬과 함께 CS 격차를 60개 이상 벌렸다. 유미의 지원을 받은 이즈리얼은 날카로운 화살을 날릴 준비를 마쳤다.
그리핀은 31분 경 벌어진 한타에서 환상적인 한타 연계로 압승을 거두고 승기를 확실하게 가져왔다. 체력이 떨어진 상대에게 정지훈의 탈론은 저승사자와 같았다. 이후 그리핀은 ‘3대지’ 힘을 바탕으로 내셔 남작을 쓰러뜨리고 스노우볼 속도를 올렸다.
결국 각 잡힌 한타력으로 매번 완승한 그리핀은 꾸준하게 쌓은 대지드래곤 ‘3스택’을 활용해 순식간에 넥서스를 종잇장으로 만들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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