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파드-체흐 이어 드로그바 코치 부임설, 첼시 전설들 뭉칠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05 05: 20

또 다른 첼시 레전드인 디디에 드로그바가 프랑크 람파드 감독을 보좌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지난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람파드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유벤투스로 떠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후임이다.
2014년 첼시를 떠난지 5년 만에 복귀다. 람파드는 2001년부터 13시즌 동안 648경기를 뛰며 211골을 넣었다. 첼시 역사상 최다 득점자다. 첼시서 3번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으며 전성기를 이끈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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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레전드가 첼시에 합류한다. 전설적인 공격수 드로그바다. 2004년 첼시에 합류해 9시즌을 활약하며 381경기서 164골을 기록했다. 드로그바는 람파드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로 부임설이 제기되고 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4일 영국 토크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람파드 감독이 드로그바를 첼시 코칭스태프의 일원으로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람파드 감독은 선수 시절 드로그바와 함께 했던 영광을 재현하고 싶어 한다. 둘은 선수 시절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3회 등을 합작했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레전드 골키퍼 페트르 체흐도 테크니컬 디렉터로 오면서 첼시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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