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2루타' 강정호, 1안타 1타점 1득점 후 교체 (2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7.05 07: 32

 강정호(피츠버그)가 2경기 연속 2루타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7회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1할6푼9리가 됐다. 
0-2로 뒤진 2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컵스 선발 호세 퀸타나 상대로 중월 2루타를 터뜨려 1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전날 9회 킴브렐 상대로 2루타를 때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2루타 폭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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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2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엘리아스 디아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 득점까지 올렸다. 
3-4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들어섰다. 퀸타나의 커브를 받아쳐 좌측 펜스 앞까지 큰 타구를 날렸는데, 좌익수 카일 슈와버가 재빨리 따라가 잡아냈다. 6회 2사 후에는 퀸타나 상대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자 7회초 수비에서 강정호는 더블 스위치로 교체됐다. 7회 구원 투수로 올라온 크리스 스트래턴이 강정호 타석에 배치됐다. 콜린 모란이 2루수로 교체 출장하면서 9번 투수 타석에 들어갔다. 2루수를 보던 케빈 뉴먼이 유격수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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