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집으로' 부폰, 유벤투스와 1년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05 07: 33

지안루이지 부폰(41)이 정든 고향인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유벤투스는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부폰의 복귀를 알렸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2020년 6월까지다.
부폰은 유벤투스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17년간 활약했다. 골문을 지키며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10회,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FA컵) 우승 4회 등을 이끌었다. 

[사진] 유벤투스 홈피.

2017-2018시즌이 끝난 뒤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했던 부폰은 1년 만에 친정을 찾았다. 부폰은 PSG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며 프랑스 리그1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폰은 "집으로 돌아와 기쁘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날 중 하루"라며 웃었다.
부폰은 유벤투스서 현역 생활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6일 '하나원큐 팀 K리그'와 맞붙는 유벤투스의 일원으로 한국행에 함께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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