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실망스러운 복귀전’ 후랭코프, 명예회복할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05 09: 10

복귀전에서 부진했던 두산 베어스 후랭코프가 명예회복에 나선다.
후랭코프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간 9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5월 20일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후랭코프는 지난달 2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3⅔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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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랭코프의 올 시즌 성적은 11경기(63⅓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3.41이다. SK를 상대로는 2경기(12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84로 좋았다.
두산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따냈다. 
하지만 타선은 타격감이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10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특히 주포 김재환(16타수 2안타)을 비롯해 정수빈(15타수 2안타), 박세혁(14타수 2안타), 허경민(17타수 4안타) 등의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다.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 SK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을 쓸어담았다.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첫 선발투수로는 박종훈이 나선다. 박종훈은 올 시즌 16경기(83⅔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2경기(5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SK는 주중 3연전에서 홈런 7방을 터뜨리며 NC 다이노스(78홈런)을 제치고 팀 홈런 1위(79홈런)로 올라섰다. 이재원과 로맥이 3홈런을 기록했고 한동민이 1홈런을 쏘아올렸다. 
양 팀은 올 시즌 8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상대전적은 4승 4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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