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최하위 탈출이 될 듯 될 듯 실패하고 있다.
롯데는 9위 한화에 0.5경기 뒤져 있다. 한화가 주중 LG 3연전에서 모두 패했는데, 롯데도 SK와의 주중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특히 4일 7회초 7-2로 앞서다 7-9로 역전패하며 최하위 탈출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롯데는 5일 고척에서 키움과 맞대결한다. 롯데는 선발 장시환의 어깨에 탈꼴찌 희망을 기대한다.

장시환은 올해 15경기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페이스가 좋다.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1.53의 놀라운 반전을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 KIA, 키움, 두산 상대로 3연승 행진이다.
최근 피칭만을 놓고 보면 롯데 선발진에서 가장 구위가 좋다. 또 장시환은 키움 상대로 1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롯데는 장시환을 앞세워 승리하고, 최근 8연승을 달리는 KT를 상대하는 한화의 결과를 지켜봐야 탈꼴찌가 가능하다.
키움은 안우진, 이승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신재영이 임시 선발로 나선다. 올시즌 8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 상대로는 1경기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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