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최강희 감독이 중국슈퍼리그(CSL) 상하이 선화의 지휘봉을 잡았다.
상하이는 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강희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최근 사임한 키케 플로레스 감독의 후임이다.
최 감독은 1일 다롄 이팡과 사임했다. 성적 부진과 개인적인 이유로 다롄의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중국 도전이 좌절되는 듯 했다. 하지만 최 감독은 상하이 감독을 맡아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를 잡았다. 상하이는 최 감독 뿐만 아니라 박건하, 최성용, 최은성 등 기존의 코치진과 모두 계약했다.
![[사진] 상하이 선화.](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05/201907051712770765_5d1f070aed1a9.jpeg)
상하이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강희 감독의 지도하에 CSL 후반기에는 더 나은 정신력과 성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하이는 현재 CSL에서 3승 3무 9패, 승점 12로 16팀 중 12위를 기록 중이다. 최 감독이 상하이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aul1649@osen.co.kr